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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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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요긴한 신용카드 상식] 포인트 알면 돈 된다

  • 기사입력 : 2007-06-0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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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 사용 인구와 규모가 늘어나면서 신용카드와 관계되는 정보를 숙지하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 독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할 만한 신용카드 관련 상식을 격주로 연재한다.

    최근 단골고객 확보를 위한 포인트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카드사가 포인트 적립과 사용방법을 차별화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포인트 적립부터 사용방법에까지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포인트는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률을 적립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카드 이용금액 1천원당 1포인트 적립과 같은 방법이다. 그러나 카드사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적립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를 잘만 이용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우선은 총결제 금액에 따라 적립률을 달리하는 경우이다. 카드사들은 고객의 자사 이용액을 증대하기 위하여 많이 결제하는 고객에게 더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이용액에서 적립율이 달라지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가장 활용도가 높은 특정한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적립율도 높이고 포인트의 현금화 시점도 높일 수 있다.

    둘째는 카드사에 따라서는 사용하는 가맹점 업종에 따라 적립율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카드사의 수입인 가맹점 수수료율에 따라 적립률을 0.1%에서 3%까지도 달리 적용하는데. 고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할인점이나 주유소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적립률이 낮으므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셋째. 카드사가 특정분야의 적립률을 높임으로써 해당분야를 선호하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가맹점에서 사용 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주로 주유소 이용 시 할인 대신 포인트를 ℓ당 100포인트 적립과 같은 방식으로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경우가 있다.

    넷째. 요즘은 많이 보편화된 방법으로 ‘포인트 가맹점’에서 추가로 적립해 준다. 일반적으로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부담하거나. 카드사와 공동으로 부담하여 1%에서 최고 10%까지 추가 적립해 주며. 가맹점에 해당 내용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경우가 보통이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조건이라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가맹점을 이용함으로써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김세용(비씨카드 창원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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