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원 사파공동성당서

천주교 마산교구(교구장 안명옥)는 유영봉(60·야고보) 신부와 이형수(64·블라시오) 신부의 몬시뇰 서임 감사미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창원 사파공동성당에서 가진다.

마산교구 몬시뇰 탄생은 1987년 정하권(플로리아노) 몬시뇰 서임 이후 20년만에 맞는 경사다.

유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각 본당의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으로 사목하고 있으며. 이 신부는 1976년 사제품을 받은 이후 각 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사파동본당 주임으로 봉직중이다.

몬시뇰은 교회를 다스리는 권한을 가지지 않은 교황청 고위 성직자나 덕망이 높은 성직자들에게 교황이 부여하는 영광스런 칭호를 말한다. 서울대교구에서는 2001년 9월 이후부터 ‘몬시뇰’이라는 명칭을 ‘큰 신부님’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