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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활절 "사랑과 축복 온누리에···"

  • 기사입력 : 2007-04-0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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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연합회·천주교 마산교구 등 도내 축하 예배·미사 잇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8일)을 맞아 도내 교회와 성당들이 부활절 예배와 미사를 올리며 사랑과 희망. 소망을 기원한다.

    창원기독교연합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창원 용지공원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정신으로 이 땅에 희망과 화해. 평화를 심을 것을 다짐한다.

    이날 연합대성회는 창원 성결교회 조관행 목사가 사회를 맡고. 창원 임마누엘교회 이종성 목사가 부활절 주제 설교를 한다.

    창원기독교연합회는 또한 2시간 가량의 연합대성회를 마친 뒤. 곧바로 목회자와 신도. 시민들이 부활절을 기념할 수 있도록 푸른음악회(제12회)를 마련했다. 푸른음악회에는 신형원. 한스밴드. 개그맨 정종철 등이 출연해 부활절 기념공연을 펼친다.

    마산기독교연합회도 부활절 당일인 8일 오후 2시30분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갖는다. 이날 보건대학교 이요한 총장이 부활절 주제 설교를 하며. 특히 올해는 부활절 예배 직후 목회자와 신도들이 헌혈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기독교 시·군 연합회도 각 시·군에서 부활절 축하예배를 올리며 지역교회 신도들과 주민.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천주교 마산교구도 8일 주교좌 성당인 양덕동 성당에서 부활 대축일 미사를 올리는 것을 비롯. 각 성당별로 기념미사를 통해 예수의 부활정신을 기린다.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부활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낸 부활 대축일 담화문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를 통해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축복이 교우. 수도자. 성직자 여러분들에게 가득히 내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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