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이 28일 오전 산림조합 경남도지회를 방문. 정미용 도지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도내 20개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산불 및 산림병해충으로 인해 많은 인력소모와 물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산림조합이 앞장서서 방제에 노력하고. 특히 산림병해충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건강한 숲가꾸기에 가일층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나무시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나무와 숲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잘 전달해 국민 스스로가 푸른 도시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70%를 차지하는 사유림에 대한 경영지도를 강화해 푸른산을 만들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일선 조합들도 조합원 가입을 늘려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임산물 유통기능을 활성화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꾀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