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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수질검사

  • 기사입력 : 2007-03-2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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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먹는 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 내달부터 3개월간 수도사업자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는 별도로 도내 정수장과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합동 수질검사는 도내 정수장 51곳과 수도꼭지 165곳. 마을상수도 76곳 등 292곳의 시설에 대해 미생물검사와 이화학검사. 중금속류. 소독부산물 등 54개 전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먹는물 공정 시험방법과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시험방법에 따라 최첨단 분석장비인 질량분석기와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유도결합 플라즈마발광광도계 등 20여종을 동원해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경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마창환경운동연합. 주부대학. 각 지역 수돗물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시료채취는 물론 분석과정에도 직접 참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민·관 합동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김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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