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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통신분야에 가장 불만

  • 기사입력 : 2007-02-0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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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소비자보호센터 집계... 184건으로 최다 접수

      도민들의 소비자 불만 건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가운데 정보통신분야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경남도소비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1천804건의 소비자 불만 및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상품 관련 접수건수는 1천102건(61.1%). 서비스(용역) 관련 건수는 702건(38.9%)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접수건수는 2005년 1천343건에 비해 461건(34.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분야가 184건으로 전년도에 이어 다시 최다 접수 품목으로 조사됐다. 이어 ‘토지·건물 및 설비’(171건). ‘의류·섬유신변용품‘(137건)’. ‘도서·음반’(133건). ‘차량 및 승용물’(125건). ‘정보통신기기’(115건). ‘식료품 및 기호품’(1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불만 및 피해구제 신청을 한 소비자의 거주지를 보면 시지역에서 총 1천575건(92.6%). 군지역에서는 총 118건(7.4%)에 그쳐 시 단위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지역 중에서 창원시(32.8%). 마산시(22.2%) 등 2개 도시 거주자가 전체의 과반수(55.0%)를 차지하였고. 여기에 김해시(10.0%). 진주시(8.5%). 진해시(7.0%)를 합한 5개 도시가 전체의 80.5%를 차지. 지역적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불만 및 피해 사례 중 계약해제(해지)에 관한 내용이 641건(35.5%). 상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에 관한 내용이 387건(21.5%)으로 반수를 넘었다.
      처리결과를 보면 상담을 통한 정보제공이 1천266건(70.3%)이고. 당사자 합의권고를 통한 피해구제가 512건(28.3%). 기타 불만처리를 위한 사후조치가 16건(1.4%)으로 나타났다. 판매유형별로는 일반판매 1천397건(77.4%). 특수판매 407건(22.6%)으로 작년과 비슷하였다. 김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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