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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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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의 재테크 이야기] 변액유니버셜보험 노후대비

  • 기사입력 : 2006-11-0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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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후 자년 대물림 비과세 혜택

    종신보험 주계약 특약으로 사망 질병 보장

    주식 투자로 복리 수익 즉시연금 변경 가능


     이모씨는 52세 자영업자로 전업주부인 48세의 아내와 고등학교를 다니는 두 아들과 생활하고 있다. 월 소득은 약 550만원 정도이며, 생활비 지출은 300만원, 교육비와 기타 비용을 합하면 120만원 정도 되며, 다른 소득이 50만원 정도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고려, 은퇴는 한참 후로 생각하고 있다. 재테크는 오직 저축만 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노후에 대한 약간의 불안은 있다.

    이씨는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근로소득자와는 달리 은퇴의 개념은 희석 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입은 줄어 들 수 있다. 단기적으로 목돈 지출은 없겠지만, 자녀 들의 교육비 비중은 아주 빠른 속도로 증가 할 것이다. 또한 가계의 소득은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가장인 이모씨의 수입이 절대적이다. 다행스럽게도 저축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노후대비는 아니다. 적어도 물가 상승률을 상회 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을 선택해야만 한다.

    우선 가장인 이씨의 유고 시에 대한 보장이 거의 없으므로, 종신 보험의 주계약과 특약으로 사망과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하였다. 사망과 질병에 대한 보장은 어떤 재테크 보다 우선적으로 고려 되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 은퇴 이후의 현금 흐름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 즉 은퇴 이후엔 경제적 자유를 누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저축에만 의존하므로 실질적인 자산 가치의 하락을 불러 올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절 미국의 주식시장도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상승을 하지 못하고 게걸음을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주식시장을 상승 쪽으로 견인 하였던 것은 1980년대 초의 퇴직연금이었다. 퇴직연금의 주식시장 유입이 다우 지수 10000포인트 시대를 연 것이라는 걸 부인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럼 한국은 어떤가? 적립식 펀드를 비롯한 간접 투자 상품으로 상당한 액수의 자금이 유입 되고 있고, 또 퇴직연금을 비롯한 많은 연기금의 주식 투자가 훨씬 활발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적어도 단기적으론 몰라도 중, 장기적으론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 할 것임엔 분명하다. 그래서 이모씨의 사업 특성상 유동성 부분을 감안한 나머지 수입을 변액유니버셜보험 상품 가입을 해서 노후 대비를 했다. 단 아들의 생산적인 활동을 할 시기와 부부의 은퇴 시기가 맞물려 있기에 계약자는 가장인 이씨로 수익자도 역시 이씨로 했으나, 주보험대상자는 만 15세가 넘은 고등학생 아들로 해서 향후 투자 기간이 10년이 지나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 복리의 혜택으로 수익을 거둔다면, 즉시연금으로 상품을 변경해서 노후대비를 하게 했다.

    그리고 아들을 주보험대상자로 한 것은 10년 이후 아들이 생산 활동을 할 시점에 계약자와 수익자를 아들로 변경해서 이후 이 변액유니버셜보험상품을 아들에게 물려 줘 비과세 혜택을 아들이 누리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특히 재테크엔 많은 변화가 있다. 저축을 게을리 해서도 안된다. 하지만 저축만 하기엔 물가상승률을 감안 하면 현재 금리는 우리를 만족 시키지 못한다. 저축과 투자를 병행 해야만 한다. 재테크는 금융지식이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라도 아는 걸 실천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 그게 하루라도 빨리 누구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이다. 박강호(뉴욕생명 경남지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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