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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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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전문대학원 결의안 논란끝에 통과

  • 기사입력 : 2006-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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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의회(의장 박판도)는 12일 한의학전문대학원 국립경상대학교 유치를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건의안 채택과정에서 도난실 의원은 “한의학전문대학원 경남 유치라는 원칙에는 찬성하지만. 경남대 등 도내 사립대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 논란을 빚다 본회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도의원들은 건의안에서 “경남은 광역자치단체중 유일하게 한의과 대학과 약학대학이 없다”며 “대학원을 유치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의 하나인 생명과학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도난실 의원은 “경남대. 가야대 등 도내 대학이 여전히 한의대 유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런 시점에서 전체 도의원의 이름으로 건의안을 내는 것은 성급하므로 시간을 갖고 처리하자”고 요구했다.

    반면 강갑중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경북과 전남 등 9개 국립대가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황이 긴박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건의안은 표결에 붙여져 찬성 44명 반대 5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이상규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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