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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2위

  • 기사입력 : 2006-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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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값 높은 창원. 전국 지방자치 경쟁력 2위 조사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도시 경쟁력이 아파트 가격 반영해”

    창원시의 전국 지방자치 경쟁력이 2위로 조사됐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의 최근 보고서’에서 지역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경쟁력에서 경기도 성남시가 1위. 창원시가 2위. 충남 천안시가 3위로 조사됐다.


    종합부문 1위에 오른 성남시는 2004년 5위. 2005년 3위에 이어 올해 1위로 도약하면서 최근 4년 동안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보여줬다.
    창원시는 2005년 1위에서 올해에는 성남시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창원시의 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는 부동산 부문에서 경남·울산·부산권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게 부동산연구소측의 분석이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동별 아파트 가격(상승률) 순위에 의하면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경남·울산·부산지역 내 가장 높은 평당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는 30개 기초자치단체(동.읍.면)를 추출하면 창원시는 무려 11개(36.7%) 동이 포함돼 있다.


    영산대 부동산연구소 심형석 소장은 “이같은 높은 평당 매매가는 도시경쟁력이 부동산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며 “도시경쟁력은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반영한다고 추정해 볼 수 있으며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중 지역경제와 생활의 질이라는 변수가 포함된 ‘경영성과’ 부문이 아파트 매매가 동향과의 상관관계가 높았으며 특히 평당 매매가 상승률과의 상관관계는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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