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8일 (토)
전체메뉴

[내 몸에 맞는 목돈 만들기] 35세 맞벌이 부부 노후·위험대비 보험

  • 기사입력 : 2006-10-02 00:00:00
  •   
  • 특약 추가 종신보험 가입

    자녀 교육자금·노후대비는 변액유니버셜 보험

    10년이상 장기투자시 복리 비과세 효과 있어


    고령화 시대가 오면서 보험의 역할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예상 밖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혹은 질병 사고에 대비하는 상품으로 인식했으나. 최근에는 예상보다 오래 사는 것을 대비하는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무작정 보험상품에 가입하기보다는 생활주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준비해 갈 필요가 있다.

    김모씨는 35세 맞벌이 부부로 자녀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남자아이와 유치원 다니는 6살 아이 두 명이며. 월 세후 수입이 455만원이다. 생활비 지출은 약 220만원 정도이고. 저축상품에 매월 약 60만원 정도를 불입하고 있으며. 채권형 펀드에 4천만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주택은 작지만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향후 최소한 5년간은 부부가 맞벌이를 할 계획이다. 목돈을 모으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서 보험은 아직 가입하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노후준비라는 말을 많이 하기에 적당한 보험상품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다.-

    컨설팅을 해보면. 김씨는 일단 가계 수지가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목표와 세부계획에 맞는 자금의 운용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즉. 매월 150만원 이상의 남는 자금이 있지만. 아무런 목적 없이 사용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두 자녀의 교육비 비중은 자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적다. 그러나 향후 5~6년 후 점차적으로 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과 맞물려 주택의 확장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 부부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인 위험 보장 및 노후에 대한 대비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리스크. 중병으로 인한 리스크는 그 파급효과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따라서 노후준비에 앞서서 부부의 사망으로 인한 가계의 재정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불의의 상황에서 암이나 치명적인 성인병에 걸리면 많은 치료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특약을 추가해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두 자녀도 어린이 특약을 추가해서 가입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이들 교육자금과 노후 대비책으론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권장할 만하다. 이 상품은 매달 일정 금액을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안정성을 위해 우량주와 저평가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중도 인출과 목돈 필요시 약관 대출도 가능한 상품이며.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형 상품이다.

    장기 투자의 장점은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효과가 훨씬 강한 복리 효과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 복리는 처음 몇 년은 가치 증가 속도가 미미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 가치 증가 속도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여기에 복리의 마력이 있다. 그리고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할 경우엔 비과세도 되는 상품이다. 김씨는 이런 보험상품 가입으로 위험보장과 노후에 대한 대비를 했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도움말=뉴욕생명 경남지점 FC 박강호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