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창녕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8명의 후보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한나라당 중앙당 부위원장 한홍윤(49) 후보는 6일 오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이어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화와 개혁으로 생동감 넘치는 창녕건설’이란 슬로건과 함께 군민과 당원의 자긍심을 되찾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일등 창녕건설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난마처럼 얽히고설킨 민심을 조속히 수습하고 민생안정을 통해 군민의 뜻을 겸허히 수렴하여 겸손하고 성실한 군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우포늪과 부곡온천. 화왕산을 연계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지 육성 등의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2번째로 창녕읍 교리 목화예식장 건물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창녕=김병희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