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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도현지사 교류회의

  • 기사입력 : 2006-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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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3일간 전남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지사 교류회의가 7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사흘간 전남도에서 개최된다.
    교류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태호 경남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이준영 전남도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일본측에서는 아소 후쿠오카현지사. 니이 야마구치현지사. 카네코 나가사키현부지사. 후루카와 사가현지사가 참석한다.


    한일해협 시도지사들은 7일 오후 상견례를 가진후 전남도청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목포시내 샹그리아호텔에서 환영만찬을 한다.
    이어 8일에는 8개 시도현의 역점시책을 소개하고 그동안 공동추진해 온 교류사업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한후 신규 공동교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 4개현 지사들은 전남 도민들과 대화를 가지며 이날 오후 6시에는 전남 영암군 현대호텔에서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공동기자회견도 한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남해안 지역을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도약시키는 남해안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남도. 부산시 등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2008년 람사총회가 성공리에 마칠수 있도록 시도현의 지원도 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교류회의에서 시도현 공동교류사업 중 주관 사업인 ‘친환경농업 기술·정보 교류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기술 정보교류. 친환경농업 재배기술의 공동개발·보급을 위해 실무회의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의하기로 했다.
    다른 주관사업인 청소년 교류사업과 관련해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을 통하여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우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가진 지역과 청소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고 건의할 방침이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는 지난 1991년 한·일 외무부장관 회담시 ‘한·일 자치단체간 교류촉진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한데 따라 92년부터 매년 한·일 양측을 번갈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김명현기자 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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