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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 취업자 50만명 이하로

  • 기사입력 : 2006-07-1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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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따라 6개월만에 3만명 줄어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부동산업의 취업자가 줄어들어 11개월만에 50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부동산 및 임대업 취업자 수는 5월에 49만9천명으로 4월의 50만4천명보다 5천명 감소해 지난해 6월의 49만9천명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부동산·임대업 취업자는 지난해 11월 52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 1월 52만2천명, 2월 51만2천명, 3월 50만3천명, 4월 50만4천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6개월 만에 3만명 가까이 줄었다.

    부동산·임대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지난해 8·31 대책, 올해 3·30 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고,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등 부동산업이 침체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5월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서도 부동산 및 임대업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2월 -0.1%, 3월 -3.0%, 4월 -0.5%, 5월 -1.7%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부동산업 경기가 좋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 조윤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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