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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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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 백화점·할인점 시장규모는?

  • 기사입력 : 2006-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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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작년 4곳 총매출 6천750억원- 점유율 롯데 신세계 대우 대동 順, 영캐주얼 여성 가정 식품 등 주력

    할인점 - 마산 14만명. 창원 25만명당 1개- 전국 312개 점포 중 5개 입점... 올해 월평균 430억원 도달


      지난해 마산·창원 백화점들의 상품판매 매출이 6천7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할인점 수는 각각 14만명. 25만명당 1개 꼴로 늘어나면서 올해들어 월평균 43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4개 백화점 동향= 지난 16일 경남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마·창지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에 제출된 도내 백화점 현황 및 발전방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개 백화점의 총 매출은 6천750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가장 높은 매출점유율을 기록했고 다음은 신세계백화점마산점. 마산대우백화점. 창원대동백화점 순이었다. 백화점들의 강세 장르도 제각각으로 나눠지는 현상을 보였는데. 롯데백화점창원점과 신세계백화점마산점은 각각 영·이지캐주얼과 여성정장이 매출 주력 부문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마산대우백화점은 식품·가정·스포츠센터. 창원대동백화점은 식품 부문에서 소비자들을 많이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5개 할인점 동향= 지난 1993년 국내에 할인점이 첫 발을 딛은 후 올해 3월말 기준 점포수만 312개에 육박하면서 마산·창원 지역에도 모두 5개의 할인점이 상주. 전국적으로 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산의 경우, 올해초 홈플러스마산점이 문을 열면서 14만명당 1개의 할인점이 있을 정도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제시하는 적정수(15만명당 1개)을 초과했으며. 창원은 25만명당 1개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점포가 늘고 해마다 가파른 신장률을 거듭하면서 올해들어 마산·창원지역 할인점들의 월평균 매출 규모도 430억원까지 도달했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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