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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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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기술자 분야 여성진출 활발

  • 기사입력 : 2006-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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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중 1명... CEO는 전체13% 차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건설기술자 분야에도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있다.

      4일 건설교통부가 2001년부터 5년간의 건설기술자(산업기사 이상 기사. 기술사) 성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4년 이후 건설기술자 10명 가운데 1명꼴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2004년 한국여성기술인협회를 인가하는 등 여성들의 건설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2001년 전체 건설기술자 40만여 명 가운데 여성 건설기술자는 3만2천여명으로 8.0%에 그쳤으나. 2003년에는 9.5%. 2004년 10%를 기록했다.

      특히 2005년 말 현재로는 전체 52만여명의 건설기술자중 10.4%인 5만4천여명이 현역으로 일하고 있고 최고의 기술자격 종목으로 불리는 기술사 취득 여성도 120여명까지 늘었다.

      건설업계 여성 CEO는 5만4천여 업체 가운데 7천300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여성 건설기술자들은 토목·건축·도시계획·조경·환경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참여가 다소 어려웠던 광업자원·건설기계 분야에도 향후 활발한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명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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