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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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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다이제스트]

  • 기사입력 : 2006-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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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저동 일원 대규모 택지개발


      한국토지공사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원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나선다.
      6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이 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5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고 절차를 마치는대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 심의를 거쳐 하반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 지구는 내년 계발계획. 2008년 실시계획이 승인된뒤 2009년 착공해 2012년말 준공 예정이다.
      부산 강서지구는 전체 사업규모가 148만5천평으로 이 곳에 1만9천300가구의 주택. 5만7천9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부산 서부권에 위치한 강서지구는 35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던 곳으로 공영개발을 통해 혁신도시의 주거지. 부산신항만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

      토공은 이곳을 저층·저밀도의 친환경 시범도시로 개발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남해. 중앙.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지하철 3호선. 김해경전철.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만과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명용기자



    공공 발주 늘어 건설경기 회복세


      공공 건설 발주가 늘면서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 2월 건설경기 동향’에 따르면 2월 건설수주액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22.2%. 건축허가면적은 32.3%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1월(10.9%)에 이어 두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올해 물량 발주가 본격화되며 144.5%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설경기 회복을 주도한 반면 민간 부문은 4.7%가 감소. 대조를 보였다.
      공종별로는 건축(6.4%) 부문에 비해 토목(78.7%) 부문의 증가세가 컸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공공부문(-12%)의 감소세에도 불구. 민간부문(19.4%)의 호조로 10.2% 증가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재개발 등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04년 12월(33.4%)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32.3%)을 기록했다. 수도권(-11.6%)보다는 지방(65.7%)이. 주거용(78.6%). 공업용(40.8%)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월 주택건설 실적은 2만9천가구로 65.3% 증가. 1~2월 누계 5만9천가구(24.9%)를 기록했다.

      건교부는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와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건설경기 전망이 밝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기조를 유지하면서 SOC 투자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주택건설을 확대. 건설경기를 진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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