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 백화점들이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브랜드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별도로 사은품 증정과 알뜰쇼핑 등의 행사들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고객맞이 나서고 있다.

  이번 세일에는 각 백화점별로 여성·남성의류. 캐주얼. 패션잡화. 가정용품 등 80~90%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10~30%까지 저렴하게 판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브랜드 참여율과 세일율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일반고객들을 위한 혜택이 조금 향상된데 비해 백화점 회원카드 소지자를 위한 브랜드별 혜택은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브랜드세일 기간동안 각 백화점들은 바자회. 사은선물 등 특별 행사들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창원점은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시설퇴소아동돕기 자선대바자 실크로드패션 특별초대전’을 이달 30일까지 열고 재킷. 스커트. 바지. 블라우스. 트렌치코트 등의 의류를 이월상품과 기획상품. 특가상품. 특종상품 행사로 나눠 저렴하게 선보인다. 특히 특종상품에서는 밍크. 프라다. 가죽 의류를 50~60%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마산점은 24~26일 3일간 ‘여성패션 브랜드 사은선물을 드립니다’ 행사를 통해 미샤. 크로커다일. 와나비. 씨엔 등 15여개의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면 화장품과 고급핸드백. 바디용품. 고급스카프·벨트. 다이어리 등을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선물로 준다. 또한 당일 5만원 이상 모든 구매자에게는 신세계 패션백을 1일 800명에게 증정한다.

  창원대동백화점은 패션잡화 새단장 오픈기념으로 에스콰이어. 헨리한쎈. 카운테스마라 상품 구매시 키홀더. 스포츠타올 등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사은대잔치’을 24일부터 7일간 진행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후4~5시 사이에 정육. 야채. 생선 주문시 20~30% 저렴하게 팔고 주말과 공휴일 구매자에게는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마산대우백화점은 31일까지 세신퀸센스 가정용품을 30~50% 할인하고 ‘아동의류 봄나들이 특집전’. ‘휠라 대우 단독전’ 등 알뜰상품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