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곡동 신촌단지 창산길이 30일 확장 개통됐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 창곡동 신촌상단지 앞에서 박완수 시장. 남장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신촌상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창산길 확장공사는 박 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한 후 기업체간담회 때 신촌상단지 기업협의회로부터 건의받아 시행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 5억5천8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 노폭을 4m서 8m로 총연장 431m의 도로를 넓히고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설치했다.

 창산길은 그동안 도로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확장으로 신촌상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와 생산물류의 원활한 수송에 기여하게 됐다. 정오복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