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산과 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돼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산시가 7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생산업체인 남성식품. 생그린푸드. 진농식품(주) 등 3개소에서 생산되는 김치를 수거해 검사기관(동진분석)에 의뢰한 결과, 기생충 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또 시는 17일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 유통 중인 김치를 수거해 기생충란. 잔류농약 등에 대해서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번 수거 검사에 부적합 제품은 판매금지 및 동일자 생산제품에 대해 압류폐기하고 제조업소 소재지 행정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김치제조업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를 수시로 수거, 검사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