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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2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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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신당' 19일 창당 공식 선언

  • 기사입력 : 2005-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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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대평 충남지사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신당’이 오는 19일 창당을 공식 선언.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한다.

     무소속 정진석 의원은 16일 “창당 선언에 이어 25일 창당준비위원회 출범. 내달 중순쯤 창당발기인 대회를 거쳐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권 신당 조기 출범은 통합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는 자민련에 대한 압박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이상 창당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자민련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불가피”라는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통합 방식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커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여야는 “소지역주의 정당의 출현”이라고 폄하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정치가 또 다시 지역과 소수의 과거 정치인을 중심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정당의 출현이 정치 발전에 도움을 줄지 의문”이라고 각각 논평. 이를 뒷받침했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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