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대표공동위원장 유재만)는 지난 12일 거제시장실에서 유 위원장과 류대식 마산보훈지청장.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에 조성된 흥남철수작전기념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조형물 시 기부채납서 교환식’을 가졌다.

 흥남철수작전기념비는 6·25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함경남도민 10만여명을 군철수 작전에 배속된 군 수송선과 화물선에 태워 무사히 장승포항에 피란시킨 흥남철수작전과 당시 거제주민의 따뜻한 동포애를 기념하기 위해 함경도민회가 중심이 돼 국가보훈처 4억6천만원. 행자부 5억원. 시비 1억5천만원. 성금 5억5천만원 등 16억원의 사업비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갈태웅기자 tuka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