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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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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전년동월비 33% 줄어

  • 기사입력 : 2005-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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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둔 8월 한 달 간 전국 주택건설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의 ‘8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지어진 집은 모두 2만202가구에 불과. 작년 같은 달보다 32.9%가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은 9천136가구 35.7%가 줄어 지방(1만1천66가구. -30.4%)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이로써 올해 1~8월 누적 건설실적은 수도권 10만2천594가구(작년 동기비 16.8% 증가). 지방 13만5천798가구(3.5%). 전국 23만8천392가구(8.8%)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수도권이 27.9%. 지방 11.1%로 전체적으로 18.1%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다가구 및 다세대는 29.3%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8월 건축허가 면적은 수도권이 328만2천㎡로 22.1%나 줄었으나 지방은 534만1천㎡에 18.2%가 늘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누적실적도 수도권 -11.7%(3천127만4천㎡). 지방 5.2%(3천960만㎡). 전국 -3%(7천88만3천㎡)로 수도권 감소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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