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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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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이미지 긍정적" 49%

  • 기사입력 : 2005-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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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설문화원, 1천명 설문조사

        "부정부패 척결 최대 과제" 31%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부정부패 척결과 함께 기업 신뢰성이 향상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같은 이미지 개선에 공사발주 행정과 사업 인허가권을 다루는 관련 공무원의 역할도 동시에 중요성이 제시됐다.


        한국건설문화원이 최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설산업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 건설산업에 대한 총체적 이미지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49%를 차지했다. 부정적 이미지 44%보다 앞섰다.


        특히 응답자의 71%가 건설산업이 경제성장과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답변. 부패나 부실공사 등의 부정적 이미지보다 높게 평가했다.


        건설산업 이미지 형성에는 건설기업과 시설물(61%). 부실공사와 대형사고(41%)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건설산업과 연관된 부정부패 척결(31%). 건설기업의 신뢰성 제고(30%)등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에 있어 주요 역할주체로 건설업체(23%)보다 발주자를 포함한 관련 공무원(49%)을 꼽았다. 이는 발주행정이나 인허가 등의 투명성 제고가 절실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건설산업이 그동안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국내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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