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파일]우리당 당직자 노조 설립
- 기사입력 : 2004-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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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70여명이 6일 노동조합 창립대회
를 열어 김완수 국민참여실 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노조에는 중앙당 국장급 이하 100여명중 70%가 참여했으며 원내교섭단
체 노조가 결성된 것은 5.16 쿠데타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노조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을
채택한 뒤 영등포구청에 설립 신고를 마쳤다.
노조 관계자는 “정당 당직자는 정치인인지 반근로자인지 애매한 위치
지만 사무직 노동자로 간주키로 했다”며 “사용자를 당 의장으로 규정,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상급 연맹 가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당내 일각에서는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민주노동당에도 아직 노조
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이병문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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