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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 제357회 정기연주회가 ‘브람스 교향곡 2번’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와 국내 최정상 첼리스트인 김두민씨를 초청해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 교항곡,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작품 73이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인 프로코피예프 협주곡을 연주할 첼리스트 김두민은 아스펜 협주곡 콩쿠르 우승, 파울로 국제 첼로콩쿠르 상위 입상했으며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 APCAV상, 유럽 문화재단 차세대 예술가상을 받았다.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브람스 교향곡 2번은 당대 수많은 음악인들의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대중들로부터도 첫 교향곡보다 훨씬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우며, 목가적이고 포근한 느낌이 주된 곡이다.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무료이다.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cwart)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문의는 ☏ 055-299-5832.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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