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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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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강소특구, 전국 우수 스타트업 발굴

GSAT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20개팀 선정… 창업연계 등 지원

  • 기사입력 : 2024-04-05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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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난 1~3일 열린 GSAT 2024에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행사를 통해 전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는 10년 미만 경력의 창업 기업(예비 창업인 포함)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일종의 경연 대회다.

    지난 1~2일 열린 GSAT 2024 현장에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가 열리고 있다./전기연/
    지난 1~2일 열린 GSAT 2024 현장에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가 열리고 있다./전기연/

    지난 1월 신청자 모집을 통해 예선 리그에 스타트업 206개 팀이 지원했고, 사업 계획서 검증, 발표 평가를 통해 20개 팀만 본선 리그에 진출 자격을 얻었다. 본선 진출팀은 3월 한 달간 경남 창원 강소특구가 제공하는 ‘아이디어 해커톤’, ‘IR 피칭 컨설팅’, ‘투자기관 전문가와의 만남(Meet-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사전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2일 GSAT 2024 현장에서 최종 본선 리그가 진행됐고, 3일에는 시상식이 열렸다.

    경남도지사상(대상)은 스템덴(대표 장일호)이 ‘구강조직 재생 혁신 신약’ 창업 아이템으로 수상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상아질 개선과 관련한 높은 기술력과 더불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팀원 구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한국전기연구원장상(우수상)은 ㈜엘렉트(대표 최인규)의 ‘전기 굴착기 개발·생산 및 렌탈 비즈니스 아이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상(우수상)은 랩에스디㈜(대표 김윤승)의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발도상국형 눈 건강 증진 솔루션(EYELIKE Platform)’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우수상)은 ㈜에스엠플래닛(대표 조현선)의 ‘시각장애인 및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손쉬운 AI형 콘텐츠 플랫폼’이 차지했다.

    강소특구는 이번 경연 이후에도 본선 진출 기업들에 유관기관 창업사업 연계, 투자 기회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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