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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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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선두의 벽에 막힌 무패행진

리그 1위 SK슈글즈에 21-25 패배

  • 기사입력 : 2024-04-01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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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서 경남개발공사가 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달 29일 부산 기장군 기장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여자부 3라운드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에 21-25로 역전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마감하며 13승 2무 3패, 승점 28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1위 SK슈글즈(15승 2무 1패, 승점 32)와 승점차가 4로 벌어졌다.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지난달 29일 부산 기장체육관서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서 슛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지난달 29일 부산 기장체육관서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서 슛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초반 이연경, 허유진의 골과 오사라 골키퍼의 세이브로 3-0까지 앞섰다. 경남개발공사는 4-1로 앞선 상황서 연속 5실점하면서 4-6으로 뒤졌지만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으로 다시 7-6으로 뒤집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을 11-10, 1점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팽팽한 승부를 펼친 두 팀은 17-17로 맞선 후반 중반 경남개발공사가 연속 3실점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경남개발공사는 18-20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이연경과 김소라가 각각 6골씩 넣으며 12골을 합작하고, 최지혜가 4골을 넣었지만 정규리그 1위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오사라 골키퍼는 13세이브(방어율 36.1%, 13/36)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4일 광주빛고을체육관서 3위 서울시청(12승 1무 5패, 승점 25)을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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