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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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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두관후보 반려동물지원센터 방문 간담회

  • 기사입력 : 2024-03-24 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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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양산시 동면 석산리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아 반려견순찰단원과 반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국회의원 후보도 함께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이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은 것은 반려인들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세계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제안해 3월 23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문재인 전대통령이 간담회에 참석한 반려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김두관 후보캠프
    문재인 전대통령이 간담회에 참석한 반려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김두관 후보캠프

    문재인 전대통령이 간담회에 참석한 반려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김두관 후보캠프/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와 함께 보호센터에 있던 유기견들을 데리고 산책로를 걸으며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어 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시설·운영 현황을 듣고 나서 실외놀이터에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반려견순찰단원, 반려인들과 건강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입양해 키우던 토리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다”며 “정말 많은 국민이 반려인이 되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지만 해마다 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구조받지 못하거나 구조받더라도 제대로 입양되지 않아 많은 수가 안락사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치료비 부담이 너무 비싸고, 차이가 있다는 반려동물 순찰대원의 질문에 김두관 후보는 “국회에 가면 동물병원의 표준수가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는 양산시가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332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954㎡)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이곳에는 동물 크기에 맞춰 구분·운영하는 실내·외 놀이터와 목욕시설, 공용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 등을 갖추고 장애 없는 환경 인증(BF)도 받았다. 지원센터는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5월께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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