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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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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어중, 올해도 ‘금빛 모래판’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구 영신중 꺾고 단체전 우승
강태성·김대원은 개인전 1위

  • 기사입력 : 2024-03-14 08: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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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신어중 씨름부가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2연패를 차지했다.

    허상훈 감독이 지휘하는 신어중은 지난 12일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서 열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서 우승했다.

    준결승전서 마산중을 4-1로 꺾은 신어중은 대회 결승전서 대구 영신중에 4-2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신어중 씨름부가 기뻐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지난 1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신어중 씨름부가 기뻐하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신어중은 첫 번째 경기를 내줬으며, 소장급(55㎏ 이하) 김정환이 이민건을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세번째 경기서 패한 신어중은 네번째 경기 용장급(75㎏ 이하) 김민수가 김민준을 상대로 들배지기에 이은 뒷무릎치기로 첫 판을 승리했으며, 들배지기로 동점이 됐지만 들배지기, 밀어치기에 이은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현두는 용사급(80㎏ 이하)서 첫 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3-2로 앞섰다.

    또 김주원은 역사급(90㎏ 이하)서 영신중 주장 위준현을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눕히며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중학교부 개인전 경장급(60㎏ 이하)서 정윤(마산중)이 우승하고, 박건률(신어중)과 김도윤(마산중)이 각각 3위를 했다. 청장급(70㎏ 이하)서 강태성(신어중)은 1위, 김도현(신어중)은 3위에 올랐다. 용장급(75㎏ 이하)서 김민수(신어중)는 3위, 용사급(80㎏ 이하)서 김대원(신어중)은 우승하고 전현두(신어중)은 3위, 역사급(90㎏ 이하)서 나우진(충무중)은 준우승, 장사급(120㎏ 이하)서 조민서(마산중)는 2위를 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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