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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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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밸브, 원전 밸브 신공장 구축 완료

1500㎡ 규모… 매출 10~20% 증가 기대
주기기·보조기기용 밸브 등 생산

  • 기사입력 : 2024-03-13 0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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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국가산단 내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은 창원 공장 내 원자력발전소용 밸브 생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케이밸브는 지난 8일 창원시 피케이밸브 본사에서 전영찬 대표이사와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밸브 제작을 위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8일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 창원 본사서 열린 신축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피케이밸브/
    지난 8일 피케이밸브엔지니어링 창원 본사서 열린 신축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피케이밸브/

    신축 공장은 1500㎡ 규모로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부품인 주기기와 보조기기용 밸브를 생산하게 된다.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는 신축 공장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의 10~20%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원전 육성 정책을 앞다투어 채택함으로써 원전 기술, 설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SMR 밸브와 해외 원전, 특히 유럽 원전 진출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고 원자력 밸브 생산 공장을 통해 공급 자격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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