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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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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쐈다! 1위 쏠까?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25-21 꺾고 2R 마감
9일 광주도시공사와 3R 돌입

  • 기사입력 : 2024-03-04 2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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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삼척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일 인천 남동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척시청에 25-21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 이연경이 지난 3일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 이연경이 지난 3일 ‘신한 솔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하면서 11승 1무 2패, 승점 23으로 2위를 유지했으며, 삼척시청과 상대 전적 2승을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잇따른 파울과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히며 경기 초반 1-4로 뒤졌다. 전반 중반 3-8, 5점 차로 끌려간 경남개발공사는 유혜정의 연속 골과 이연경, 김소라의 골 등으로 추격을 시작해 11-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후 한 골씩 주고받으며 13-13 동점 상황에서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의 속공, 이연경의 중거리슛, 이연경의 속공, 최지혜의 골, 이연경의 속공 등으로 연속 5득점하며 앞서나갔다. 경남개발공사는 삼척시청의 거센 반격에 후반 23분 21-19까지 쫓겼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10골, 김소라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는 14세이브(방어율 41.2%, 14/34)를 기록했다. 이연경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현창 경남개발공사 감독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고 삼척시청의 수비와 조직력이 좋아 걱정 많이 하고 준비했는데 초반에 실수했지만, 선수들이 잘 풀어나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우승까지도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9일 오후 8시 삼척시민체육관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3라운드 첫 경기를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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