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자전거팀이 ‘2024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 2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단체 3위를 차지했다.

창녕군청은 대회 첫날인 19일 이주은이 여자일반부 개인도로에서 2시간09분5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박수빈(1993년), 박수빈(1998년), 이하란, 이주은, 안영서가 6시간29분58초111을 합작하며 개인도로단체 2위를 했다.

20일에는 이주은이 여자일반부 개인도로 U23(2세 이하)에서 1시간53분55초로 1위를 하고, 개인도로단체에서 5시간47분으로 3위를 했다.

2024 창녕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서 여자일반부 종합단체 3위를 차지한 창녕군청 자전거팀 박수빈(왼쪽부터), 안영서, 이주은, 박수빈, 이하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녕군청 자전거팀/

21일 안영서는 여자일반부 크리테리움(30㎞)에서 3위를 하면서 U23 1위를 했고, 크리테리움 단체에서 2시간20분27초의 기록으로 2위를 했다. 안영서는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창녕군청은 여자일반부 단체서 삼양사, 대구광역시청에 이어 3위를 했다.

정수연 창녕군청 감독은 “대회 중 낙차와 펑크 등 고장에도 박수빈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올해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선수와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해 원하고자 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21일 창녕군 일원 도로에서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대한자전거연맹·경남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렸다.

한편 성낙인 창녕군수는 대회 3일차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대회장을 찾아 창녕군청 자전거팀을 격려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