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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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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대구시청 꺾고 2연승

김소라·정예영 14골 합작
후반 역전극… 31-22 승리

  • 기사입력 : 2024-02-26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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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김소라와 정예영이 14골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31-22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는 2연승으로 10승 1무 2패, 승점 21로 2위를 유지하면서 대구시청을 13연패로 몰아넣었다.

    경남개발공사 정예영이 지난 24일 인천남동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정예영이 지난 24일 인천남동체육관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대구시청의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며 10-12로 마쳤다. 후반 이연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경남개발공사는 14-16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소라, 이연경, 김소라, 정예영이 4골을 연속 성공하며 18-16으로 역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를 계속 활용했으며, 20-18서 최지혜의 중거리슛과 속공, 정예영의 속공, 배민희, 정예영의 속공 등으로 연속 5득점하면서 25-18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소라는 8골 2도움, 정예영은 6골 1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연경은 2골 7도움으로 팀 동료들의 득점을 적극 이끌었다. 오사라 골키퍼는 10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김소라가 선정됐다.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정예영은 “이겨서 너무 좋고, 요즘 자신감이나 경기력 감이 없어 힘들었는데 감독님이랑 언니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천천히 올라왔다”며 “앞으로도 경남개발공사와 핸드볼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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