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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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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찍고 전 세계로…

남해 ‘소풍’, 합천·밀양 ‘경성크리처’ 등 도내 촬영 잇따라

  • 기사입력 : 2024-02-13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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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등 영상 콘텐츠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전국을 넘어 전 세계로 경남을 알리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제작 지원한 영화 ‘소풍’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번 영화는 인생 황혼기에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남해군 평산마을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해,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하게 스며드는 남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합천과 밀양에서 촬영한,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 주연의 웹드라마 ‘경성크리처-파트1’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극과 크리처물이 결합된 장르의 작품으로 1945년 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조선에서 살아가던 두 청춘이 일본의 탐욕으로 인해 생겨난 괴물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경성크리처는 합천영상테마파크 경성시대 거리와 건물, 옛 밀양대학교 야외부지에 신규 세트를 건립해 촬영했다.

    한편 경남도·문예진흥원은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8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지원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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