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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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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특성화고 학생, 취업기회 확대된다

경남교육청-김해 기업 10곳과 협약
학생 22명 채용·현장 실습 등 협력

  • 기사입력 : 2023-11-07 0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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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직업교육지구 관련 기업체와 취업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한 경남교육청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6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김해시, ㈜엔보이비전 등 10개 김해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관련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장,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 ㈜비앤테크 대표이사 등 기업체 대표들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6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시장,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 ㈜비앤테크 대표이사 등 기업체 대표들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직업계고, 기업, 대상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말한다. 김해의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의 경우 지난 2022년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5월 김해시 체육관에서 열린 ‘김해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관련 기업 중 10개 기업체가 이번 업무 협약에서 김해 특성화고 학생 22명을 채용할 의사를 밝혀 확약하고 또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 실습과 지역 내 다양한 취업 관련 행사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교육청과 김해시는 지난 2022년 직업교육 혁신지구(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에 선정된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 우수 인재 채용 및 학생 모집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과 창업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그 결과, 2022년 연말 교육부 연차 평가에서 ‘우수’ 지구로 선정됐으며, 기관 표창과 더불어 2023년 교육부 예산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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