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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회 찾아 “의대 정원 300명 이상 증원을”

의사 수요·형평성·수용 여건 등 감안

  • 기사입력 : 2023-10-25 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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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도가 도내 의대정원 확대를 위해 국회를 찾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24일 2면  ▲경남도 “도내 의대 증원·신설로 의사 250~350명 확대 목표” ) ★관련기사 3면

    경남도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과 이영일 정책특보가 25일 국회 강기윤 의원실을 방문해 도내 의대정원 300명 이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과 이영일 정책특보가 25일 국회 강기윤 의원실을 방문해 도내 의대정원 300명 이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경남도/

    이영일 도 정책특보와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25일 국회 강기윤 의원 등 경남지역구 16명 의원의 사무실을 찾아 경남의 의사인력 부족실태를 설명하고, 도내 300명 이상의 정원 확대를 요청했다. 도는 의사인력 수요 추계, 의대 정원 전국 평균 대비 형평성, 도내 대학 수용 여건, 도내 공공병원 확충 계획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 경상국립대 인원 증원 200명 이상, 창원특례시 의대 신설로 100명 이상의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증원뿐만 아니라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신설도 함께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일 도 정책특별보좌관은 “경남14개 시군이 의료 취약지로 분류되고, 의료 인력 관련 지표 전반이 전국 최하위권에 해당한다”며 “지역의료·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 정책 취지에 맞춰, 경남도 의료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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