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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낙동강 더비에서 웃음 되찾다

롯데에 6-3 승리

  • 기사입력 : 2023-08-01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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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연장 승부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9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44승 1무 42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

    NC 윤형준이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 윤형준이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려내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3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송명기가 김민석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2루까지 내줬고 이어진 박승욱과 손성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빼앗겼다. 이후 2사 2, 3루에서 송명기는 정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0-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4회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박건우의 2루타와 마틴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NC는 권희동과 서호철은 역속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3까지 따라붙었다. 한 점차까지 따라붙은 NC는 5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선두 주자가 홈을 밟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균형이 깨지지 않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 NC는 득점 기회를 잡았다. 7회초 NC는 박세혁의 안타, 김주원의 희생번트, 손아섭의 투수 강습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민우가 병상타로 물러났다. 8회에도 1사 1루에서 권희동이 병살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애를 먹었다.

    결국 양팀은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다. 길었던 승부는 11회 결판이 났다. NC는 11회초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권희동이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서호철 마저 볼넷으로 골라내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NC는 윤형준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세혁의 희생플라이와 김주원의 적시타로 NC는 6-3으로 달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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