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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글레이손 동점골로 성남과 비겼다

K리그2 22라운드 원정서 1-1 무승부

  • 기사입력 : 2023-07-19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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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글레이손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서 벗어났다

    경남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서 1-1로 비겼다.

    경남FC 글레이손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2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터트린 후 우주성과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FC 글레이손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2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터트린 후 우주성과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승점 1을 챙기면서 승점 37(10승 7무 3패)이 됐으며 올 시즌 원정에서 5승 5무를 기록했다.

    경남은 고동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이민기, 박재환, 이강희, 이준재가 수비 라인, 카스트로, 우주성, 이광진, 조상준이 중원을 맡았다. 글레이손과 레오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경남은 전반 초반 공격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했다. 전반 8분에는 성남 진성욱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26분 경남 페널티지역 근처서 레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성남 조성욱에게 연결됐고 조성욱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경남은 0-1로 뒤졌다.

    경남은 전반 점유율 59%였지만 성남 페널티지역 내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하며 4개의 슈팅은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원기종, 모재현, 수비수 박민서를 투입하고 레오, 조상준, 이민기를 빼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후반 1분 글레이손이 상대 페널티지역 내에서 한 패스를 받은 우주성의 슈팅이 높게 떴고, 후반 2분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받은 원기종의 헤더가 성남 최필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과 달리 후반 주도권을 쥐면서도 골이 나오지 않자 설 감독은 후반 15분 공격수 박민서, 송홍민을 투입하며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후반 17분 우주성의 크로스가 성남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되자 글레이손이 헤더로 동점골(시즌 11호골)을 터트리면서 1-1 동점이 됐다.

    경남은 역전을 하기 위해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3분 모재현의 크로스를 받은 박민서의 슈팅이 골대를 넘겼고, 후반 42분 페널티지역 근처서 원기종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 공을 박민서가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걸렸다. 후반 44분 수비수 박민서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강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또 다시 최필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에도 골은 나오지 않으며 결국 경남과 성남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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