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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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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선열 잊지 않겠습니다”

제38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 열려
정부경남합동청사서 250여명 참석

  • 기사입력 : 2023-06-15 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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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 주관, 경남도·한국철강이 후원한 제38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이 15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보훈가족과 유관단체장 250여명이 참석한 시상식에는 이효규(80·창원시 마산합포구)씨가 장한 용사상을, 임희상(72·진주시)씨가 장한 유족상을, 주연혜(77·창원시 마산합포구)씨가 장한 미망인상을, 임덕경(57·의령군)씨가 장한 아내상을, 신천팔(90·거창군)씨와 이덕영(76·창원시 마산회원구)씨가 특별 보훈상을 각각 수상했다.

    1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8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8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마산방어전투 영웅의 유해 8구가 발굴됐다고 경남신문 기사에 나왔다. 이런 유해 발굴 작업과 보훈 문화가 이어지고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잊혀 가고 있다”라며 “오늘의 자유, 번영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호국선열들과 수상하신 여러분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경남신문은 앞으로도 이 같은 보훈, 보답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사회적, 국가적 동참을 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보훈대상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는 자긍심을 드리고, 지역민들에게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지난 5일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출범했다.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국가를 위한 희생과 현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영웅들의 숭고한 현실을 기억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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