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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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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NC 선발 송명기…5이닝 6실점

  • 기사입력 : 2023-04-26 2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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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선발 송명기의 부진으로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NC는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NC 송명기가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송명기가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선발로 나선 송명기는 5이닝 동안 6실점 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송명기는 4경기서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운드를 선보였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1회부터 송명기는 선두타자에 볼넷을 허용하는 등 투구수 26개를 기록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2회 마운드에 오른 송명기는 선두타자 소크라테스에 기습 번트를 허용한 뒤 황대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송명기는 후속 타자 변우혁을 인필드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주효상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1사 1, 2루 위기 속 송명기는 김규성을 상대로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았으나 볼 두 개를 내주고 5구째 승부에서 쓰리런포를 허용해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순식간에 4점을 잃은 송명기는 3회에도 점수를 빼앗겼다.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한 송명기는 무사 2, 3루에서 소크라테스의 희생타점에 완벽히 무너졌다.

    송명기는 4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지만, 5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2루타와 황대인에게 얻어맞은 안타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송명기는 변우혁에게 1타점 적시타로 추사점을 내줬다.

    이날 송명기는 5이닝 8피안타 6실점(6자책) 사사구 4개를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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