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KT에 73-75 ‘아쉬운 패배’
- 기사입력 : 2021-12-12 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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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세이커스가 수원KT 소닉붐에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창원LG는 12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KT 소닉붐과의 홈경기에서 73-75로 석패했다.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수원 Kt 소닉붐 경기에서 LG 압둘 말릭 아부가 슛하고 있다./KBL/LG는 경기 시작 35초만에 변기훈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이어 아부와 이관희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상대 허훈이 9점을 득점하고 양홍석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면서 리드를 빼앗기며 19-26으로 끌려갔다.
2쿼터에서 LG 정희재의 2점슛과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상대 허훈과 김동욱, 캐디 라렌등 4명의 선수의 3점슛이 모두 들어가면서 점수차가 37-52 15점차로 벌어졌다.
3쿼터 역시 LG가 먼저 2점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재도와 이관희, 아부의 연속 2점슛이 들어가면서 8점차까지 쫒아갔지만 상대에게 2번의 자유투를 내어주며 55-67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 LG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쿼터 중간 이관희의 2점슛을 시작으로 마레이가 연속 2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이관희가 2점슛과 3점슛을 성공시켜 73-73 동점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종료직전 허훈에게 2점을 허용해 경기를 73-75로 내줬다.
앞서 LG는 지난 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홈으로 불러 83-82 신승을 거뒀다.
LG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주 KCC 이지스와 맞붙는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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