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경남·부산·울산지역의 코로나19 의료폐기물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배출된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은 약 37t으로 해당 기간 하루 평균 9t 정도 배출됐다. 반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배출된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은 약 45t으로 해당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t 정도 배출된 상황이다.
이에 낙동강청은 의료폐기물 보관장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신속한 처리 체계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4일 관내 종합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 대형 배출시설과 의료폐기물처리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의료폐기물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낙동강청은 코로나19 의료폐기물의 배출·처리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확인해 관련 지침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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