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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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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산지구 “시간당 95㎜ 폭우도 견뎌요”

96억 들여 도시침수예방사업 완료
우수관 2.7㎞·빗물받이 289개 설치
유수지 3만7000㎥ 정비로 배수 원활

  • 기사입력 : 2021-08-05 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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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호우시 침수가 반복됐던 함안 가야 말산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이 마무리됐다.

    함안군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시행한 ‘가야 말산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침수예방사업이 완료된 말산지구./함안군/
    침수예방사업이 완료된 말산지구./함안군/

    이번 사업은 2018년 12월 집중호우에 침수가 반복되는 가야읍 검암리 및 말산리 지역의 관로정비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약 31개월 만에 준공됐다.

    우수관로 2.7㎞, 우수받이 289개소, 유수지 정비 3만 7000㎥ 등 하수도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배수를 원활하게 해 근본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이번 사업은 30년간 강우 빈도를 바탕으로 시간당 약 95㎜의 비가 내려도 침수를 막을 수 있게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설계빈도 내의 국지성 집중호우에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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