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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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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이재영·다영 자매, 향후 지도자 활동 어려울 듯

송명근·심경섭 국가대표 자격 박탈

  • 기사입력 : 2021-02-17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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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폭력 의혹으로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대표팀 자격도 무기한 정지된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는 향후 지도자로 뛰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조용구 대한민국배구협회 사무처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로 판명된 선수는 지도자 자격을 획득할 때도 ‘결격 사유’가 생긴다”며 “지도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중징계 경력은 ‘제한 사항’이 된다”고 전했다.

    조용구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연결에서도 지도자 결격 사유에 관해 설명했다.

    학교 폭력 가해자가 모두 지도자가 될 수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지도자 자격을 얻는데 ‘학교 폭력 이력’은 엄청난 감점 대상이 된다.

    학교 폭력의 과오를 인정한 이재영과 이다영, 남자부 송명근과 심경섭(이상 OK금융그룹)은 협회 산하 단체의 지도자로 뛰기 어렵다.

    또한 배구협회는 송명근과 심경섭의 국가대표 자격도 무기한으로 박탈하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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