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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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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 만드는 NC 기부천사들

박석민, 5년간 8억여원 기부
양의지, 1억원 상당 야구용품
나성범, 환아치료비 등 2500만원

  • 기사입력 : 2020-12-10 0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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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왕 NC 다이노스 박석민의 선한 영향력이 NC를 물들이고 있다.

    프로야구에서 그해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은 골든글러브이다. 포지션에 기부 항목을 넣는다면 단연 박석민이다. 그의 기부는 자신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동료 선수들에도 귀감이 되며 전파되고 있다.

    KBO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시상하는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NC 박석민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박석민은 NC로 이적한 2016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난 2018년 마산용마고, 김해고, 양산물금고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고, 2019년 초 창원신월중, 마산동중, 마산중, 합천야로중, 김해내동중, 양산원동중, 거제외포중, 울산제일중 등에 1억원 상당의 용품, 같은 해 말에는 양덕초, 무학초, 사파초, 김해초, 울산대현초에 방망이 40자루씩 총 200자루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석민은 야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성금을 내놓는 등 5년간 총 8억여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7년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 지원금과 지난해 강원도 산불 성금 등으로 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박석민의 이런 꾸준한 기부는 동료 선수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지난달 양의지는 지역 고교 야구부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나성범은 지난 2018년 지역 애육원에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환아 치료비 지원 후원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원을 내놨다. 박민우도 지난 2018년 마산용마고에 500만원 상당의 훈련 용품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태군은 올해 지역 고교 야구부를 찾아 1000만원 상당의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김진성은 지난해 지역 모교에 55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마산의료원에 100만원 상당의 샌드위치와 우유를 전달했다.

    선수들의 이런 개인 기부는 지역 야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구단의 행보와도 닮았다. NC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지역 야구에 많은 투자를 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NC는 지난 2011년 창단 이래로 매년 3억원 이상 지역 초·중·고 야구부에 야구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박석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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