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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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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지속…신규 확진자 12명 발생

창원 회원구 노래방 종사자 3명, 친목모임 관련 1명 추가
도, 전역 거리두기 상향 않고 창원·하동·사천 중심 방역 강화키로

  • 기사입력 : 2020-11-24 17: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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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3~24일 창원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 4명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한 5명, 해외입국자 1명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 받았고 진주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남도는 도내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지 않고 창원·하동·사천을 중심으로 지역별, 업종별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23~24일 창원 거주 50대 5명(경남 474·475·478·482·484번), 60대 2명(경남 476·477번), 40대(경남 482번), 20대(경남 485번), 10대(경남 479번), 진주 거주 30대(경남 480번)와 60대(경남 481번) 등 총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검채 채취를 위해 마산의료원 음압병동 주차장에 설치된 야외 임시 검체 채취장으로 가고 있다./김승권 기자/
    의료진이 검채 채취를 위해 마산의료원 음압병동 주차장에 설치된 야외 임시 검체 채취장으로 가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에 따르면 경남 474·476·477번은 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노래방 종사자로, 감염경로가 미확인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다. 474번이 가장 먼저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함께 일하는 두 사람이 이어 확진 판정 받았다.

    경남도는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선후 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475번은 창원 친목모임 관련해 지난 23일 확진된 473번의 접촉자로 성산구 한 식당서 함께 일하고 있다.

    도는 11월 14~22일 마산회원구 아라리 노래방 방문자, 13~21일 성산구 도시어부 방문자는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479번은 지난 14일 확진된 창원 일가족 집단 감염자 중 첫 확진자인 384번의 가족이다.

    482·483·484번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469번의 접촉자다.

    478번은 증상을 느껴 직접 검사를 받았고,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485번은 해외입국자다.

    480번은 지난 10일 확진된 370번의 접촉자다. 10일 검사 당시 음성이었고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48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475번이 추가돼 창원 친목모임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반면 창원 진해 가족 및 해군 부대, 하동 중학교 관련 검사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4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482명이다. 이중 119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362명은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자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를 하지 않고 확진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하고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단계 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1.5단계로 상향된 창원시, 21일 2단계를 시행 중인 하동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는 1단계가 유지된다.

    최근 일주일 사이 창원·사천·하동을 중심으로 1일 평균 신규 확진자 12.14명이 발생해 거리두기 상향 기준을 넘어섰지만, 같은 기간 13개 시·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을 반영, 검토한 결과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간 타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단계 조정에 대한 재논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11월 도내 감염 확진자 151명 중 학교와 학원을 통한 감염과 식당 및 목욕시설, 경로당 등을 통한 감염이 각각 48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한다"며 "회식 등 소모임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 이용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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