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간 경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추석 당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부·울 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달이 뜨는 시각은 김해 오후 6시 11분, 창원·거제 오후 6시 12분, 통영 오후 6시 13분, 진주 오후 6시 15분, 사천·남해 오후 6시 15분, 거창 오후 6시 16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점차 유입됨에 따라 경남지역에서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내달 4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해지겠다”고 전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