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에 처음으로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통영시는 광도면 주영더팰리스 5차 아파트단지 관리동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아이좋아’(사진)가 통영에서 처음으로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은 49명이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영유아 보육이 가능한 시설이다. 주간보육(기본보육+연장보육)과 야간 12시간 보육(야간연장+새벽보육) 모두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이 수면하기에 적합한 수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조·석식을 포함한 간식과 야간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야간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가정, 한 부모 또는 조손 가정 등의 자녀로 야간 12시간 보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