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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총14명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 1명, 양산 1명, 고성 1명, 함양 1명

  • 기사입력 : 2020-02-23 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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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경남 방역망이 완전히 뚫렸다.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 7명이 발생하면서 경남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로써 경남의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시 5명, 합천군 3명,진주시 2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14명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7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브리핑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경수 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브리핑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의 8번째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퀸벨호텔 8층 뷔페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보다 기침이 심해 지난 22일 양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고, 자정께 양성 판정을 받아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도는 31번 확진자와 8층 뷔페식당에서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는지를 조사 중이다.

    경남 9번째 환자는 거제에 살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배트남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발생국가이다. 그녀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해외방문력이 의심스러워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의뢰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경남 10번째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이다. 20대 여성은 31번 확진자 접촉자로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31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김경수 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브리핑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경수 지사가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브리핑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 11번째 확진자는 대구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함께 사는 동생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대구에서 검사를 받으려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삼촌의 승용차를 타고 본가가 있는 함양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한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며 기침 중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12번째 확진자는 한마음창원병원 의사로 지난 22일 확진된 같은 병원 간호사(5번 확진자)접촉자이다. 현재 창원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며 약간의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남 13번째 확진자는 고성에 사는 70대 후반의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알려 졌다. 도는 13번째 확진자의 신천지대구교회 예배 참석 날짜를 확인 중이다. 현재 진주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약간의 폐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남 14번째 확진자는 창원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31번 확진자 접촉자인 그는 질병관리본부 1399 콜센터에 자진신고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22일 증상이 나타나자 창원시 마산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해 다음날 오전 5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도는 새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이동경로 등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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