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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출마 굳힌 김두관 설 연휴 첫날 경남 왔다

오는 28일 전후 공식 출마 선언 예정

  • 기사입력 : 2020-01-24 14: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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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 양산시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4일 경남을 찾았다. 중앙당 지도부와 경남도당 등으로부터 경남 출마를 요청 받고 고사하다 마음을 바꾼 후 첫 경남 방문이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민홍철 도당위원장 등이 김해공항에서 환담하고 있다./김희진 기자/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민홍철 도당위원장 등이 김해공항에서 환담하고 있다./김희진 기자/

    김두관 의원은 오는 28일을 전후해 경남 양산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서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최인호(부산사하구갑) 국회의원, 지방의원, 경남도당·부산시당 사무처 관계자, 총선 출마예정자 등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지역을 돌아보고 올라가서 28일을 전후로 김포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양산에 출마한다는 내용을 섞어서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창원, 거제, 김해, 양산, 사천·남해·하동, 진주 등 도내 주요 지역구와 부산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 민심 분위기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사 시절 2년 동안이긴 했지만 김해와 양산, 특히 나동연 양산시장 때 도에서 지원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또 '지사직을 하다 자리를 비웠으니 도민에게 더 봉사하라'는 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받아 "두 배, 세 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고향인 남해 등를 찾아 친인척, 지인 등을 돌아보는 개인 일정을 보냈으며 양산지역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경남도민에 대한 인사와 양산 방문 등은 공식 발표 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상징성과 김해, 부산을 잇는 '낙동강벨트'를 완성한다는 측면에서 양산은 민주당에 전략적 요충지다. 이 같은 중요성을 내세워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 차출을 중앙당에 요청했으나 본인이 고사해왔다. 김두관 의원은 23일 밤 SNS를 통해 "당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지역구를 옮기게 되었다는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김포지역민에게 밝히고 경남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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